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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그냥..그럭저럭^^;; 당신이 그녀라면
kmsoofe 2005-12-31 오후 12:55:09 1134   [2]

그다지 기대를 안했다..

 

카메론 디아즈가 나온다면 분명 영화가 섹시코드화 될거라는 생각때문에..

그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기대를 안할수 밖에 없었다..

 

물론 예상과 들어 맞게 카메론 디아즈는..영화 내내 그랬다..-_-;

좀 민망할정도로 노출이 있었고 성적인 농담도 종종 섞여 나온다;;

(보면서 19세 관람가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15세로 관람가란다^^;;)

 

게다가 영화가 조금 지루하게 끌어져 간다..

2시간정도의 상영시간동안 자세를 몇번 고치는 관람객이 분명 여럿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영화가 깊은 흡입력이 없다는 뜻이 되겠다;;

또..종종~웃게되는 경우가 있는데..영화상의 내용도 있겠지만..

자막 번역가의 재치에의해 웃게 되는 경우가 더 있는듯 하다..  

 

하지만..이런 문제점들을 뒤로 하게끔 만들어주는 요소가 있으니..

내용인즉슨.. '가족'

가족(자매)간의 불화가 가족(외할머니)에 의해 점차 해결되며 화목하게 되고..

모두..얽히고 섥힌 마음속의 응어리들이 풀려나가는...

그 과정이..이 영화에대해 불만이 있던 나에겐 적어도 좋은 느낌을 주게 했으니...

 

한가지더..언니의 결혼식에서 읽어주던 동생의 시는..

정말 좋다..눈물이살짝나올지도 모른다^^;

 

 

 

암튼 전체적인평은 극장용은 아닌듯 하다^^;;

카메론디아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람하셔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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