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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잃지 않은 분들만....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sheis 2006-01-22 오전 11:33:34 1280   [1]

판타지에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

예고편을 보고 예상했던
스케일이나 감동이 아니라
조금은 실망감이 있었던....
 
동심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철저하게 상상의 나라로 빠질 수 있는
어른이라면 당연히
열광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하지만 이영화는
100% 어린이를 위한 영화라고 보는게 맞겠다
 
하얀 설원의 배경과,
표정하나하나까지 살아움직이던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된 여럿 캐릭터들
잘만 찾으면..
무리에 끼여있는 킹콩도 만날 수 있고. .ㅎㅎㅎ
 화려한 그래픽의 효과들과
이쁜 화면 구성덕에
영화를 관람하는 꼬마들의 입에선
연신 우와...~~ 하는 탄성소리가 들렸고
나는 동심이 마이 줄었는지.
도무지 말도안되는 상상력이라는
생각이 줄곧들더라는.. ㅠㅠ
 
중간중간에 예시되는 기독교적인 발상들
절대적인 선과 악의 대결이나
희생으로 자신을 재 부활시키는 아슬란은
예수그리도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사랑과 믿음을 가진
따뜻한 형제애도 엿보인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만큼은 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심심참게 눈요기 할 수 있는 영화
 
그리고 최고의 관심사
하얀마녀 역의 틸다 스윈튼
정말 매력적이라는!!! +0+
 
 
 
2005.12.31 대구 MMC / Alone
쉬즈양의 평가점수
 ★★★☆☆

(총 0명 참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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