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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울 것 없는 화려한 연예계의 빛과 그림자.배우들의 연기는 최고였다. 앙코르
maymight 2006-02-23 오전 1:55:47 1207   [4]

성경은 어렵다고 하면서 찬송가는 줄줄 꾀며 음악을 사랑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심취되었던 소년.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꿈을 키운 소년은 가수로서 성공하지만 화려한 연예계에도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자신의 성공에 자만한 그는 술,마약,여자에 빠져들면서 점차 쇠락의 길로 접어든다.

통키타를 치며 일명 록큰롤(지금 가사를 들으면 그 때 그사람들이 왜 저런 노래에 열광했을까 하는 의아심도 듭니다)가수들이 인기를 끌고 순회공연을 다니며 했던 시절.화려한 춤과 노래로 가득찬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지금 순수한 음악성과 열정만으로 통키타를 치던 시대는 어쩌면 구시대의 유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바로 그 시절 통키타를 치면서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대중을 열광시켰던 가수,쟈니 케쉬의 성공과 좌절,그리고 사랑이 주요줄거리였습니다.카리스마가 넘쳐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호아퀸 피닉스,초반엔 너무 눈빛만 매섭고 경직된 연기를 펼쳤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마약과 술,여자에 빠져든 예술인의 비참한 몰락을 너무 실감나게 연기했습니다.거기에 로맨틱 코미디전문배우였던 리즈 위더스푼의 전작들에 연기했던 톡톡 튀고 상큼발랄한 캐릭터를 영화속의 준 도일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재현해냈습니다.그녀 생애 최고의 연기라 말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났다고 영화까지 최고였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 내내 잔잔한 전개는 너무 지루했습니다.특별한 긴장감도 없고 새로울 것 없는 예술가들의 난잡한 생활들은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았습니다.역시 이 영화의 백미라면 배우들의 연기력밖에 없습니다.그외에는 당시 유행하는 로큰롤을 감상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실존인물을 영화화해 그들의 삶을 재조명한 의도는 좋았지만 지나칠 정도의 배우들의 연기력에만 의존한 것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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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2005, Walk The Line)
제작사 : Konrad Pictures, Fox 2000 Picture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joh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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