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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바로 나 쓰리 몬스터
madboy3 2006-04-21 오후 8:58:09 1476   [2]



 
질투, 증오, 욕망의 주제로 한국의 박찬욱, 일본의 미이케 다케시,
 
홍콩의 프루트 챈. 세명의 감독이 세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한국편 - Cut -
 
착하디 착한 영화감독의 집에 어느 괴한이 침입한다.
 
괴한은 감독이 너무 착하다는 이유로 그를 싫어하고
 
괴한은 감독에게 자신이 길거리에서 데려온 아이를 죽이지 않으면
 
피아노줄로 꽁꽁묶어놓은 피아니스트인 감독의 아내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을 한다.
 
 
 
일본편 - Box -
 
쌍둥이 자매 쿄코와 쇼코. 둘은 써커스 단원이다. 그녀들의
 
계부를 사랑하는 쿄코는 계부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언니 쇼코에게
 
질투를 느끼고 그녀를 상자안에 가뒀으나 결국 뜻하지 않은
 
화재로 쇼코는 죽게 된다. 쿄코는 어느날 언니의 이름으로
 
배달된 꽃과 써커스 초대장을 받게된다.
 
 
 
홍콩편 - 餃子[교자(만두)] -
 
젊은 시절 유명배우였던 칭. 남편의 어린 애인에게 질투를 느끼던
 
그녀는 젊어지고 싶은 욕망에 빠져든다. 그러던 중 그녀는 젊어지는
 
만두를 만든다는 메이의 집에 찾아간다. 매일마다 칭은 메이의
 
만두를 먹고 젊어지게 된다. 칭은 그 만두가 낙태아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점점 그 만두에 중독되어 간다.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02년에 제작된 '쓰리'라는 타이틀의
 
두번째 버젼이라 할 수 있겠다. '쓰리'의 공포는 외적인 공포를
 
소재로 했다면 '쓰리 몬스터'는 내적인 공포를 소재로 자신 내면의
 
몬스터 즉 내면의 사악함을 공포의 소재로 삼았다.
 
한국편의 증오, 일본편의 질투, 홍콩편의 욕망
 
이 세가지 감정으로 인해 인간의 사악함을 드러내 사람은 누구나
 
몬스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게된다.
 
 
 
한국편은 하드고어로 공포감을 부풀렸고, 일본편은 분위기,
 
홍콩편은 사운드로 공포감을 더했다. 특히 홍콩편에서 만두를
 
먹을때의 오도독거리는 소리는 소름이 끼친다.
 
세편이 모두 각 감독의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각 감독의 팬들은 좋아할 듯 하다.
 
 
 
사족 하나 이야기 하자면 홍콩편 '餃子'는 장편 버젼으로
 
홍콩에서 개봉을 했다고 한다. 보고싶다.

(총 0명 참여)
iamjo
악마는 바로나다   
2006-08-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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