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철없는 20대에서 사회적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30대로 접어든 네명의 친구.답답하고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짜릿한 일탈과 자유를 꿈꾸는 네 사람과 그들의 여자들.그리고 지긋지긋한 결혼생활을 끝내려는 또 한 명의 중년여성.영화는 이들을 번갈아보여주면서 결혼의 의미를 때론 유쾌한 웃음으로 때론 신랄하게 표현했습니다.결혼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인가?인생의 무덤인가?주인공들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표현은 마치 미국여성들의 솔직한 성을 표현했던 섹스 인 더 시티를 연상케했습니다.(팜플렛 맨앞에서 평론가들의 평에 그렇게 써있는 것을 봤을 때는 조금 오버라고 생각했었습니다)약간의 지루함과 산만함이 있기는 했지만 의외로 즐겁고 유쾌하게 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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