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작하기 전에 이건 뭐 너무 많다. 별다른 출연진이 필요없이 이 가족 구성원만으로도 이 영화는 잘 이뤄진다.
뭐 인종도 다양하고 나이대도 다양하고...
여하간 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라고 보면 되겠다. 워낙에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코믹하고 따뜻한 영화를 많이 만드는 감독이라 이 영화도 그런 원류와 거리가 멀지 않다.
산만하긴 하고 시종일관 얘들이 한마디씩 차례대로 하다보면 시간이 다 간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결말이 따뜻하고 가족이라는 타이틀만 생각하면 참 좋은 영화였다.
자녀가 저렇게 많은데 돈은 복지 혜택은 얼마나 받을지 한끼 식사에 얼마나 돈이 들지... 대한민국에서 저런 영화가 나온다면 따뜻하지 못하고 왠지 암울 그 자체일 것 같다는 생각도 불현듯 들었다. ㅋㅋㅋ
18명이라... 어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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