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는 것을 감안하고 본다면
그냥 일반 캠코더로 찍은
어느 기자의 저녁 뉴스정도의 기사밖에는 안되는 영화
많은 부분 드라마적은 요소를 가진다해도
줄거리가 뭔지를 모를뻔 했다가
마지막 몇분의 런닝타임이 영화의 전부라는걸 알았을 때
이것을 영화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넘 심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
이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은 아~ 하고 생각이 들면서
아직 이시대가 가지고 있는 조금은 정신병적인 범죄
그것도 아직 청소년기를 벗어나지 않은
십대들의 심리가 조금은 충격적이고
한편으로는 심각한 십대들의 범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공포적인 요소를 굳이 찾는 다면
마지막 장면에서 돌리는 악기에서 나오는 묘한 소리가
이영화의 공포의 전부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자막
그냥 놀아주지 않아서...
단순한 한마디가
시대의 한편을 가지고 있는 집단 따돌림이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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