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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웃음의 대학 웃음의 대학
mrz1974 2006-07-30 오후 8:43:51 1078   [4]

University of Laughs
 웃음의 대학

 

 
웃음의 대학은 ?
 
 맨처음 일본에서 기사와 관련 자료를 통해서 접한 작품이라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갔었던 작품이다. 물론 이 작품에 대한 인터뷰와 관련 기사에 대해서 충분한 관심의 대상이었던 만큼 얼마나 재미있을까? 호숫가 살인사건의 야쿠쇼 쇼지가 과연 이번엔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하는 점 때문일 듯,...
 
 웃음의 대학 뭐가 재미있어?
 
 우선 완벽한 시나리오이다.시나리오에 대해서 무슨 말이 필요한건지 볼때마다 좌중을 사라잡는 모습을 보면 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처음의 극화적 패러디에서 점점 원작의 패러디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모습들 속에 점점 더 이 영화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둘째, 야쿠쇼 쇼지의 완벽한 연기. 이 작품에서 보이는 야쿠쇼 쇼지는 완벽하다. 야쿠쇼 쇼지 하나만으로 별 5개를 보여줄만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의 연기는 지난 잘 쉘위댄스의 주인공을 연상케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웃음을 전혀 모르던 주인공이 진정한 웃을 을 알아가는 걸 보면 쉘위댄스의 주인공이 댄스를 알아가는 그것과 같은 궤를 움직인다고나 할까? 암튼 그 재미의 모든 걸 움직이는 인물은 바로 야쿠쇼 쇼지라고 생각된다.
 
 
 웃음의 대학이 아쉬워
 
 웃음의 대학의 아쉬움은 역시 반복되는 일상의 모습이다. 자칫 보다가 보면 질릴수도 있기에 두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지만, 극의 초중반부는 약하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굳이 잡으려고 하는 트집성이긴 하지만, 이 부분만 잘 넘긴다면야...
 
 둘째, 정서상 일본식 코미디라서 아무래도 조금은 익숙한 사람에게는 재미의 요소로 다가온자고 하지만, 일본식 코메디에 익숙치 않은 이에게는 오버 연기가 때로는 방해하는 요소로 다가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셋째, 2 인극이 주를 이루기에 감정이입이 잘 안된다면 자칫 지루한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이 영화는 처음엔 웃음으로 나중에는 감동으로 가게 하는 영화이다. 물론 이 당시의 시대 상황적인 모습이 우리에게 아픈 시대상의 모습이긴 하지만, 이 작품을 보면서 진정한 웃음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까 싶다.
    
 단점을 많이 지적하긴 했지만, 이 영화는 내가 본 부산국제 영화제 최고의 장편 코미디 영화이다. 앞으로 과연 국내 극장가에 올라올 지는 아직 의문이긴하지만, 보게 되 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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