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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 꿈을 향해 달려간 한 소년을 만나다 별이 된 소년
mrz1974 2006-07-30 오후 9:18:42 1447   [3]
 
 
별이 된 소년 : 꿈을 향해 달려간 한 소년을 만나다.
 



 
 지난 PIFF에서 보려 했던 작품이나 유감스럽게도 시간이 안 맞았던 영화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영화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아기코끼리 란디와 별이 된 소년>을 읽게되어 다시금 영화로 접한 작품이다.
 
 STORY
 
 사오리는 무능한 남편 대신 자신의 모든 걸 건 오가와 동물 프로덕션에 정열을 쏟는다. 그러니, 당연히 일이 우선이고, 가족은 항상 뒤로 밀리는 실정이다. 테츠무는 양아버지와는 그리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또한, 집이 동물 프로덕션인 탓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등 학교와 집에 갈피를 못 잡은 채, 오직 동물에게만 정을 쏟는다.
 
 그러던 중, 사오리는 자신이 꿈에도 바라지 않던 코끼리를 기르기로 결정하고, 대신 동물원의 돌물을 팔아치운다. 한 가족 같던 이들을 보내며 슬퍼하던 테츠무는 미키와의 만남으로 자신에게 뭔가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된다.
 
 방송을 위해 새로이 아기코끼리 한 마리를 더 기르기로 하는데, 그 이름은 란디. 테츠무는 란디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그건 바로 코끼리를 위한 낙원을 만들기를 꿈꾸고 결국 이를 위해 코끼리 조련사가 되기 위해 가족을 떠나 태국으로의 유학을 감행한다. 아들의 갑작스런 결정으로 인해 놀란 사오리. 그러나, 테츠무의 열성에 결국 태국으로 유학을 보낸다.
 
 테츠무는 태국에서 코끼리 조련사가 되어 돌아와 일과 집 양쪽에 열성이게 된다. 그런 테츠무에게 우연히 사랑이 찾아오는데...
 
 과연 테츠무는 사랑과 꿈을 다 찾을 수 있을까?
 
 별이 된 소년의 볼거리
 별이 된 소년 테츠무의 꿈을 향한 일대기
 
 이 영화는 원작인 수기 <아기 코끼리 란디와 별이 된 소년>의 이야기를 영화한 것이다. 그런 만큼 꿈을 향해 달려간 그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어릴 적 왕따로 고생, 가족간의 불화, 학교 부적응 등 여러 요인을 물리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 결국 자신이 바랬던 꿈을 이룬 이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의 일생은 바로 지금을 사는 이에게는 있었던 사실이기에 좋은 이정표가 될만하다고 본다.
 
 별이 된 소년의 아쉬움
 원작을 못 살린 이야기
 
 일단 이 영화를 보기 앞서 원작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그의 삶을 그가 아닌 어머니와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이 보고 느낀 것이 그려져 있다.
 
 원작을 보고 난 뒤, 느꼈던 감동에 비해서 영화에서는 그 정도까지의 감동을 느끼질 못했다. 이야기도 밋밋해지고 원작에서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인 것이다. 아마도 책에서 보였던 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정,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겨진 그의 모습들이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던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너무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별이 된 소년을 보고 
 꿈을 향해 달려간 한 소년을 만나다.
 
 솔직이 영화는 너무나 밋밋했다. 그렇게 잘 드러나지도 않았고 그다지 감동을 불러일으키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꾼다. 하지만, 이를 이루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테츠무 역시 자신의 꿈을 가졌었고, 꿈을 향해 끝없이 자신을 채찍질 해 나갔던 이이다. 그런 그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역시 좋았다.
 
 꿈을 꾸는 이에게는 한번 쯤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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