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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고.. 우울했다.. 벨파고
asurala 2001-09-18 오전 12:58:54 2418   [4]
뭔가에 굉장히 지쳐있던 때에

모처럼의 희소식이었다

/아자~ 소피 마르소!!! 그래, 좋아! 호러?!/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상당히 흥분해있었다

그런데.....

내용 전개를 왜 그리도 빠르며

그것도 어쩌나 황당하던지..

그냥 루브르 박물관만 봤다..;;

가장 황당했던건 할머니의 소싯적 모습

그냥 한번 웃고 넘어가자는 거였는지,

아니면 공포 분위기를 조장해보고자 했던 거였는지...

/으우~/ 하는 관객들의 반응은 무슨 뜻이었을까..;;

영화가 끝나고 손뼉 치며 나가는 사람들은 더 당황스럽게 했다

명색이 호러 장르라고 내걸고 나온 영화가 아닌가

그런데 웃음과 박수 소리라니..;;

하지만 나도 돌아오는 길 내내 허탈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영화가 왜 이렇게 우울하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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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고(2001, Belphegor, Phantom of the Louvre)
제작사 : Le Studio Canal+ / 배급사 : 아이엠픽쳐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belpheg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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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96 분
  • 개봉
  • 200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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