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두손 든 나라의 골칫거리인 범죄자들만 모인 곳,13구역.외부로부터 완전 차단된 13구역에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스토리는 단순하고 뻔한 액션영화의 극치입니다.범죄자들끼리 서로싸우고 죽이고 반복되는 악순환이 펼쳐지는 별볼일 없는 영화입니다.그러나 이 영화를 빛내는 것은 파쿠르로 알려진 익스트림 스포츠였습니다.파쿠르로 단련된 배우들의 몸놀림은 잠시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화려하고 현란한 주인공들의 액션에 묘한 짜릿감을 느꼈습니다.어떻게 저렇게 뛰어다고 공중을 날 수 있을 까 영화를 보는 내내 넋이 나가버려서 언제 영화가 끝나는지 몰랐습니다.보통 범죄액션영화의 상징물인 마구잡이 총질이 이 영화에서는 단순한 들러리가 될 정도로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사실감 넘치는 액션은 압권이었습니다.심각한 액션뿐만 사방팔방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장치는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돈만 퍼붓는 CG와 총질로 떡칠한 범죄액션영화들보다 백배는 나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