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대부분의 공포영화는.. 만족을 주지 못했죠

뭐랄까... 억지성도 강하고.. 유치하고... 착신아리 파이널 같은 경우는 헛웃음만 나왔으니까요

그래도.. 공포영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개봉하는것은 족족.. 거의 다 보곤했죠

비교적 최근에 봤던 스승의 은혜.... 너무 잔인했고... 잔인한것 빼면 시체일 만큼요

나름 볼만했어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어제 신데렐라를 보고나서는 스승의 은혜가 무지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단순히 성형수술에 관한 내용이다 라는것만 알고 보러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지원씨 좋아하지만 이 영화에 출연하시는 것도 모를정도로 아무런 정보 없이 봤죠

성형수술이 주제라 그래서.. 개인적인 추측으로.. 성형중독에 관한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 그래서 더 재밌게 봤는지도 모르죠

내용및 구성이 나름 탄탄했구

주인공들 연기및 영상도 좋았구요

적당히 잔인하고

적당히 무섭고~ 선을 잘 그은것 같았어요

유치하거나 뻔하지도 않고 너무 억지스럽지도 않고

여태껏 제가 봤던 공포영화중에 단연 최고인것 같습니다.

( 물론 아주 어릴때 봤던 오멘이나 엑소시스트 에일리언등은 제외하구요 )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일부러 표를 더 구해서 공포영화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표를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