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 별점평가가 10점 만점에 9.68이라더니.. 저라도 그런 점수 충분히 주겠더라고요!! 어쩜 그렇게 사극인데도 재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지..
장생역의 감우성씨.. 최고였습니다. 분명 그 분 어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왕의남자의 장생역이 여태까지중에 최고였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감히 말할 수 있겠어요. 장생이 감우성씨고 감우성씨가 장생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역에 완벽하게 어울리셨다는!!!
공길역의 이준기씨는 신인 맞나요?? 아닌거같아요. 감우성씨가 연기지도했다더니 정말 멋집니다. 여자보다 선이 더 여자같고 입술도 예쁘고해서.. 목소리만 아니면 진짜 여자라고 해도 모르겠더라구요. 덕분에 같이 간 친구들과 저는 한숨만 쉬었답니다.
정진영씨 특유의 코믹함이 영화 내내 마구마구 나오는데.. 할 말을 잃고 웃기만 했습니다~~ 강성연씨는 너무 요염하시고 장녹수역에 정말 잘 어울리셨고.. 처선역을 하신 장항선씨는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연기가 아주 자연스러우시고..
옷이 종이로 만들어졌다더라구요. 한벌에 2000만원이라던가?? 옷들이 죄다 색도 너무 곱구요. 영상하며 음향효과하며.. 처음 광대패 놀 때 너무 신명났구요. 마지막엔 감동까지... 올해 저의 3대 영화로.. 말아톤.. 동막골.. 왕의남자!!
이렇게 정하고 싶을 정돕니다!!
강력추천이에요!!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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