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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웃다가..나중엔 울었어요..나름감동적이야 무도리
bgo1225 2006-10-01 오후 8:21:11 943   [4]
영화 보면서,

 무척 웃기긴 했지만 솔직히 이런 생각도 했어요.

 

 '으이구 저 못말리는 할아버지들. 그렇게도 돈이 좋냐.

 돈독 오른 거 보니 심히 좀 그렇네... 그것도 나이 다 잡순 할아버지들이 그러니 더 그렇다;;;'

 

 얄미웠습니다..

 특히, 자살을 간접적이든 노골적으로 권하는 모습에선 정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손주자식 같은 젊은이들인데... 어쩜 저러시나~ 하구.

 

 영화상에서 좀 과장되게 표현한 듯 싶었지만....

 그게 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더군요!!

 

 제일 돈에 집착하던 봉기 할아버지(박인환씨).

 개인적 탐욕이 아니라 간절히 원하던 것을 찾기 위해

 할 수 없이 돈을 원했던 것에 많이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에 집착해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철저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도..

 그걸 보니 슬퍼서 견딜 수 없었어요.

 왜 몰랐을까........ 그때 조금이& #46979; 알았더라면...

 운명은 정말 인간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구나......

 얄밉기 그지 없던 할아버지들도, 결국은

 알 수 없는 운명에 희롱당한 불쌍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걸 생각하니 도저히 미워할 수 없더라구요....

 미워할 수 없는 할배들이 사는 그곳, 무도리.

 한번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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