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봄날은 간다
nami13 2001-10-13 오전 12:04:44 1701   [2]
'라면 먹을래요?' '자고 갈래요?'....

은수와 상우는 사랑을 시작한다. 사랑에 풋내기인 상우는

은수와 사랑하면서 인생의 봄날을 맞이한다.

영화는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현재의 나의 상황과

과거의 이별의 상황을 비교해가면서 철저히 몰입했다.

그러나 영화는 약간 억울하게 일반적인 여자들의 심리보다는

상우의 심리에 더 촛점을 맞춘 듯하다. 그래서 나는 은수에게

모든 것을 공감할 수는 없었다. 은수는 제멋대로이다.

은수는 사랑에 있어 시작도 끝도 자신의 마음대로이다.

타인의 마음을 배려한다기보다는

자신의 '사랑'이라는 감정의 기준 만을 따른다.

헤어질 조건이 되면 헤어지는 것...그것이 그녀의 기준인가..

상우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와 만나고 운전도 못했던 그녀가 자신의

차까지 모는 모습은 상우와 사랑했던 때의 은수가 아니었다.

상우의 변함없는 마음을 그녀는 모르는 것이 아니다.

전화기를 쥐고 끊임없이 뒤척이다가 전화가 오자 차갑게

얘기하는 그녀..상우가 일하는 녹음실 앞까지 찾아와서

예전처럼 살갑게 대하는 그녀...그녀의 마음은 뭘까...

그녀는 왜 그렇게 자기 멋대로인거지..

이별의 슬픔에..할머니의 죽음에..힘든 시기를 겨우 보낸

그에게 다시 찾아온 그녀..그러나 그녀는 아마 또 떠날 것이다.

그녀의 사랑은 다시 변할 것이고....



'사랑'이 뭘까...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은 정말 사랑일까...

내 사랑은 변하지 않을까....

나의 봄날은 간다....

(총 0명 참여)
1


twitter  facebook  me2day  cyworld 
봄날은 간다(2001, One Fine Spring Day)
제작사 : (주)싸이더스, Applause Pictures, Shochiku Films Ltd.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Applause Pictures, Shochiku Films Ltd.
이미지 더보기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06 분
  • 개봉
  • 2001-09-28
일일조회수베스트
무비스트20자평순위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470 [봄날은 간다] 영상미도 그렇고 잔잔하네요 kooshu 10.10.20 1425 1
81836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3) chuanghuan 10.04.25 1579 0
65380 [봄날은 간다] 사랑하는 사람의 심리를 잘 나타낸.. (1) EHGMLRJ 08.02.19 2719 3
63240 [봄날은 간다] 조미료없는 사랑이야기 (1) mchh 08.01.08 1863 6
62590 [봄날은 간다] 허진호 월드 andrew1130 08.01.03 1559 1
59558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1) cats70 07.10.14 1817 8
59058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1) skh31006 07.10.05 1859 4
58820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4) jrs0610 07.09.30 1600 4
58598 [봄날은 간다] 큰 감동을 기대하고 보면 안되는 영화. (2) bgo1225 07.09.26 1645 1
58149 [봄날은 간다] 사랑이 이만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순간 (1) shelby8318 07.09.22 1350 7
54971 [봄날은 간다] 정말 훌륭했던 영화로 가슴속에 기억될영화다. remon2053 07.07.18 1820 5
42528 [봄날은 간다] 여자에게 소년은 부담스럽다... lkm8203 06.10.15 2372 7
5309 [봄날은 간다] 비대칭의 사랑 (1) lovclara 02.01.02 3309 27
4755 [봄날은 간다] 서서히 접근할때... 깊이를 알게 되는것일까? (1) citytoad 01.11.25 2185 10
4372 [봄날은 간다] .......꼭..봐야하는영화..^^*... azaza 01.11.03 1946 5
4312 [봄날은 간다] ........... babbab0707 01.10.29 1479 2
4235 [봄날은 간다] 나의 '봄날은 간다'.... deresia 01.10.25 1853 5
4223 [봄날은 간다] 사랑은 공기 같은 것이지만...그 공기는 머물지 않고 흘러간다.. jung8203 01.10.25 1759 4
4117 [봄날은 간다] 사랑의 모습.. babotiti 01.10.17 1458 1
4094 [봄날은 간다] 아플 수록 따뜻한 봄날에 ... 홀로 볼 영화 mongci 01.10.16 1622 5
현재 [봄날은 간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nami13 01.10.13 1701 2
3975 [봄날은 간다] 자꾸 되새겨지는 영화... (4) mindpeace 01.10.11 1903 6
3970 [봄날은 간다] [시인]<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내생에 가장 행복한 영화 (1) killdr 01.10.10 2769 31
3934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그래도 여름, 가을, 겨울이 남았잖아요. happyend 01.10.09 1434 7
3926 [봄날은 간다] 사랑... 변질되다? (1) stonenut 01.10.08 1487 3
3919 [봄날은 간다] 빛처럼 와 바람처럼 간 사랑 <봄날은 간다★★★★> (1) haeoragi 01.10.08 1461 2
3915 [봄날은 간다]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이 너무 좋아여!(퍼온글) (1) janetkim27 01.10.07 1415 1
3909 [봄날은 간다] 사랑이 변하니? han3984 01.10.07 1410 2
3905 [봄날은 간다] [sia..] 봄날은 간다 jebbas 01.10.07 1591 7
3903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한번더 보고 나는 눈물을 흘렸다.. inocent1 01.10.07 1601 3
3891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 (1) gprud80 01.10.06 1656 5
3885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 이별에 대한 작은 지침서 (1) flyphk 01.10.06 1714 2

1 | 2 | 3
인터넷신문위원회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