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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을 바라보며 여행을 끝낸다.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
kkuukkuu 2006-10-08 오후 8:09:24 1261   [11]
영화속에서 그들의 운명이 시작되는 그 성으로 가는 길에 남자가 노을을 보며 하는 대사입니다. 그들뒤로 차가 미끄러지며 부서지는 장면이 진지함을 깨지만 무거워지지않는코믹스러움이 좋습니다. 저는 남자배우가 좋아서 이것을 봤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가 끝났을때는 이런 사랑도 있구나 싶어서 좋았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결혼관습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이혼전문변호사는 이혼을 너무 많이 보기에 사랑을 할수 없다는 여자와 그렇기에 사랑을 할수 있다는 남자의 이야기. 서로 어긋나고 다투지만 그들은 그렇게 법정에서 사랑을 키워나가고 법정에서 사랑을 이룹니다. 코믹영화로 사랑이란 무엇인지 가볍게 우리에게 접근한 아주 뜻깊은 영화였습니다. 요즘은 3년안에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지요. 그런 부부들께 보여주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조그마한 시간투자로 당신들은 다시 사랑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영화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을 보신다면요. 두서없는 말이지만 전 이영화를 본 감동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이제 단점을 이야기하죠. 위에서 말한대로 미국의 결혼방식을 모르면 이해할수 없는것이 단점입니다. 우리나라는 누구나 주례를 서지만 미국은 자격을 가진자만이 가능합니다. 자격없는자가 주례를 서면 그 결혼은 무효죠.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가볍게 나가다보니 너무 가벼워져서 남는것이 적다는겁니다. 뚜렷하게 위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뚜렷하게 절정이 있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웃기위한 영화가 되어버린다는거죠. 법을 다룬다는것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고요. 이러한 단점들이 있지만 가끔나오는 대사들과 그들의 어설픈 사랑은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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