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시간쯤~
내용은 곧 서른을 앞둔 카를로와 약간의 문제를 가진 그의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카를로는 동거중인 여친 줄리아의 임신으로 왠지 모를 두려움에 휩싸였고...결혼한 친구 아드리아노는 남편의 책임감을 불평하는 아내...또 아버지의 병환으로 어쩔수 없이 가업을 이어야하는 마르코~~등등...자유롭게 살아온 그들은 서른, 결혼...책임감이라는 책임감을 맞이하기 전에 한번의 일탈을 하려한다는 내용..
조금은 유치한 듯한 29살, 다 큰 청년들의 이야기지만 자유로웠던 생활에서 책임감을 가진 매순간을 살아야한다는 두려움을 이해할듯도 하다
그리고 자유를 얻음으로써 잃게되는 게 가정과 사랑이라는 게 의미심장했다.
그와는 별도로 줄리아의 엄마인 안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좀더 뭉클하고 열정적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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