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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툴지만 순수한 사랑이야기.. 전차남
ehgmlrj 2006-11-12 오전 12:02:16 981   [6]

비디오 가게에서 무얼 볼까.. 고민하던중..

우연히 눈에 띄어보게된 영화.. [전.차.남]..

솔직히 첨엔 뭐 이런 제목이 다 있나..

혹시 중국영화??인가 했는데..

간단하게 설명해 놓은글을 읽어보니..

일본영화였당.. ^-^;; 헤헤헤

그리고 의외로 잼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빌려보게 되었는데..

역쉬 예상은 적중!! ^-^ ㅎㅎ

올만에 잼있게 본 로맨틱코미디 였당;; ㅋㅋ

간간히 나오는 주조연들의 활약..

특히 전투씬(?) 보면서 어찌나 웃었던쥐.. ^0^ 푸하하하

지금도 생각이 난당..!!웃겨 죽겠당..!!

또 남자주인공의 리얼한 연기(?)하며..

여자주인공은 누가봐도.. 반할만한 미인이구..(나도 그랬으면..^-^;;)

근데 어디서 많이 본것 같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예리한 눈썹미!!)

알고보니.. 예전에 역도산에서..

설경구씨랑 호흡을 맞춘 여주인공이였던것.. ^-^ ㅎㅎ

역쉬 나의 눈썹미는 알아줘야한다니깐..!!

암튼간에.. 영화를 보면서..한편으로는 나를 보는것 같기도 했당.. ^-^;;

물론.. 영화속 남자주인공처럼.. 그정도는 아니지만 서두..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나..-_-;;

글애서 일까~? 지금까지.. 변변한 데이트 한번.. 연애 한번.. 못해본것 같다..

보면서.. 어느부분에서는 공감도 갔당.. 맞아..맞아.. 하면서.. ^-^;;  헤헤헤

이런 내모습에 서글프기도 하구.. 말이다.. ㅠ_ㅠ

특히 오늘같이.. 기념일(빼빼로데이)일때는 더더욱 말이다.. ^-^ ㅎㅎ

그치만.. 영화속에서도 남자의 진심이 통했듯이..

비록 더딜수는 있지만.. 어쩌면 상처받을수 있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지리..^-^

글애서 나도 희망을 놓지 않기로 했당.. 좀더 기다려보기로..

누가알겠는강.. 어디서 나의 낭군님이 나를 찾아 헤매고 있을지..^-^;;

이건 살짝쿵.. 재수없는 멘트였낭..?? 나도 모르게 몰입하다 보니..

별의별 소리를 다하넹.. ^-^;; 하하하

이거 얘기하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는데..

암튼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거리엔 커플들만 우굴거리고..

날씨가 추운만큼.. 나의 마음도.. 몸은 더 추운것 같다..

추운 겨울.. 여러분은 어떻게 이쁜 여우목도리.. 늑대 코트 준비들 하셨나용~!!

부디 님들은 나처럼 처량한 쏠로가 아니길 바라면서.. ^-^;;

제 얘기는 여기서 이만 줄이겠슴니당..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용..!!

정말 아름다운 밤이예요~ ^-^ (쫌.. 쌩뚱맞죠~!! ^0^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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