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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초상(스포일러) 파란 자동차
38jjang 2006-11-12 오전 12:21:54 872   [4]

어릴때의 상처는 평생 잊을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

폭력의 기억으로 따돌림의 기억으로 외부상처의 기억으로...

극중 주인공 청년도 그런 어릴때의 기억으로 악몽을 꾸고 자해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다 애인의 동생과 관계를 갖게되고

그사실을 언니에게 말한다.

 

-언니 사실 오빠랑 잤었어.

우리 오늘 뭐할까..

 

이런 무미건조한 말투와 담담한 표정들..

일본문학에도 이런 분위기의 글들이 많이 있다

죽음에대해 담담하고 정말 화낼만한 상황에 담담하고

하지만 담담한게 아니라 겉으로 표현을 못하는 것이다.

솔찍함에 서툴고 마음으로 생각한다.

 

 

그런 고백후 언니는 차사고로 죽게된다.

친언니를 잃은 슬픔. 애인을 떠나보낸 슬픔

동생은 마지막에서에 슬픔의 눈물 터트린다.

 

미안함과 함께 모든 감정이 솓구쳐올라 바다에서 울고만다..

 

.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속에는 일상적인 대화지만 심리적으로는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임을

외로운존재임을 표정으로 말해준다.

 

하지만 혼자 살아가지 않아서는 안된다.

완벽할 필요도 없다..

누구나 결국 혼자인것이고 그렇게 살아가는것이다.

 

스스로를 지탱할수 없다면 타인에게 기댈수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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