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좀 먹는 인간쓰레기들을 상대로 치밀하고 잔인한 살인게임을 벌이는 직쏘.병마앞에 무너지는 그는 자신의 살인게임의 유일한 생존자를 후계자로 만들어 직쏘의 살인게임을 계속한다.절대규칙을 지켜야 살아남는다.그리고 또 다시 벌어지는 직쏘의 살인게임.이번엔 과거의 상처를 용서해야 하는 남자와 직쏘를 살려야만 살 수 있는 여자가 그들의 새로운 희생양으로 선택되었다.
정말 잔인하다.아니 그 이상의 역겨울 정도의 잔인한 영화였습니다.1,2편보다 더 강도가 세진 그 잔인한 살인고문도구가 나올때마다 사람들은 처참하게 죽어나갑니다.그 잔인함에 지쳐서 결국엔 또야 하는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전편들이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와 긴박감 그리고 잔인함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지만 3편은 역겨운 잔인함과 함께 웬지 산만하고 불안한 느낌이었습니다.제2의 직쏘의 불안하고 복잡한 감정들과 각기 다른 두 공간의 피말리는 살인게임의 교차장면은 처음엔 신선했지만 가면 갈 수록 전편의 내용들의 숨겨진 진실보여주기에 바쁜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전편의 충격과 놀라움을 능가하는 내용을 기대했지만 보는 사람들을 어떻게 더욱 고문할지에만 노력한 것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그마나 병석에 누워있는 직쏘의 악마적인 두뇌는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교활하고 섬뜩하게 돌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세상에 악마가 강림한다면 직쏘야말로 악마가 인간의 모습을 한것이었습니다.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야지 직쏘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다는 마음을 또 한 번 굳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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