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 영화보고 싶다고 하기전까지는
솔직히 무슨 영화인지도 잘 몰랐었다.
친구가 보고싶은 영화라고 추천해주던게 생각이 나서
이번에 보게돼었는데..
정말 잘 만든 리얼스포츠다큐 영화인것 같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아직 많은 홍보부족과 개봉관이 조금이라는 사실이 서글프다.
장외룡 감독을 필두로한
임중용 주장을 비롯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의 그 모습이 정말
세상속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그늘에 있는 그들이지만
그속에서 좌절도 하지만 현재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그 모습이 정말이지 나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었다.
세상엔 정말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평범하게 묵묵히 제일을 하는 사람이 훨씬 많지만
세상은 그들을 알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을 보일 때 최고가 될 수 도 있는 희망을 주는 영화이기도 했다.
영화에서 장외룡 감독의 글귀처럼 인내, 노력 그리고 희생속에서
그라운드의 11명의 선수가 하나되고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것이다.
영화속에서
그들이 한골 먹힐때마다, 혹은 한골 넣을때 마다
시사회를 찾은 관객들의 탄식과 감탄(응원)을 들을 수 있었다.
관객모두 그 영화에 몰입하면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순간만큼은 나도 인천 서포터즈인것 같았다..
그리 짧지 않은 다큐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그 다큐에 빠져들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봤던 것 같다.
다큐의 오만석씨 목소리도 좋고...
이 영화보니까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들도 멋지고 선수들도 멋지고,,
시민구단을 애정을 가지고 봐야겠단 생각이 문득들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도 중요하지만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싶다.
당신들이 그 순간만큼은 최고였다!!
인천 유나이티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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