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1, 2편을 영화관에서 보지 못해서 이번 3편은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남자와 같이 이런 스릴러 물을 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좋아하는 사람과 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기도 했다.
영화 내내 손 꼬~~옥 붙잡고 봤는데 같이 깜짝깜짝 놀래면서 그리고 서로 놀래는 모습을 보며 조용히
웃으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 했다. 좋아하는 사람과 있어서 긴장하고 영화의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또 긴장하고...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 복수심에 가해자를 죽이고 싶은 마음...하지만 앞에서 고통을 격는 가해자...그러를
지켜보는 마음..이번 쏘우는 이전에 나왔던 두 편과는 달리 슬픔이 묻어났다. 반전을 약간 예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 쏘우"라는 말이 나오더라..
이번 겨울 쏘우3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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