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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 흑수선?? 흑수선
minskl 2001-11-17 오전 11:09:02 658   [3]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선정엔.. 분명히 한국 영화 원로들에 대한

예우가 섞여있었던지..

아님.. 입김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배창호감독은 21세기에 1990년대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구 그 영화는 마케팅에서 트릭을 이용했다. 뭔가 심오하게..

물론 모든 영화가 마케팅에서 트릭을 이용하기 나름이지만...

흑수선은 그 실체와 너무 달랐다.

현실성이 너무나도 떨어지는 분장...

(이제 HDTV의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의 드라마의 분장들도 너무나도 선명한

화질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하는 시대가 온거다.. 아주 세세한것까지 다 보일테니..

HDTV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하기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분장에 쏟아붇지 않으면

힘들게 될거다...그리고 이미 시청자와 관람자의 보는 수준은 높아져버렸다.)

무엇보다도 90년대 영화들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정해져있는 틀안의 대사들과 현실성이 떨어지는 대화내용들

안정되지 못한 캐릭터..

너무나도 부실한 시나리오..

그런데 이걸 역사적 피해자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다룬다면서

어설픈 미스테리를 섞어서 뒤가 뻔히 보이는 유치한 영화를 만들어버렸다.

(실제로 나름대로 미스테리처럼 잔잔하면서 음울한 분위기로 이끌어가던 영화가

후반부 일본에서 갑작스럽게 나온 007이나 클리프행어 스타일의

추격씬으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구 이게 무슨 코메디인가 싶었구..)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리미어 스폰서로 KTB Network와 (주)시네마서비스가 있다.

그리고 흑수선은 '태원엔터테인먼트'와 '배창호'를 일진에 두고

(주)시네마서비스에서 제작,투자했다.

그렇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는것은 당연한 결과일수밖에

없었던걸까...

흑수선에서 옥의티를 찾으라면 10개이상 찾는건 시간문제다..

그것두.. 왠만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옥의티두 아니다..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더군다나. 이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다는 사실이 날 더욱더 당황스럽고

실망스럽게 만들었다...

난 처음에.. 진짜루.. 흑수선에 대한 기대를 하구.... (것두. 실망할걸 대비해서

아주 조금만 기대를 했다.)

그리구 영화를 보기 시작하구.. 도입부가 지나갈때에두..

영화에 대해 호의적인 시각으로 지켜봤다...

하지만..

흑수선은... 나의 작은 기대마저도.. 완전히 무너지게 만들었다..

으...-.-

(총 0명 참여)
jhee65
작은 기대마저도.. 완전히 무너지게 만들었다..   
2010-09-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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