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의 시놉시스를 보았을 때, 무척 따분한 영화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의 느낌은 내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어여... 재미를 추구하고 게다가 영화 후반부에는 진진한 내용까지... 웃음도 주고 무언가 생각할 꺼리도 주는...
재일교포의 애환을 주로 다루고 있네여... 그런데 조금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주인공이 여자 친구와 잠자리를 가지기 직전 그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재일교포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러자 그 여자친구는 무섭다며 그를 거부해 버리네여... 이 부분에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제가 그 입장이 되지 않아서인지... 그리고 주인공이 중학교까지 다녔던 조총련계 학교 장면에서는 무척 재미있었어여... 아마 모두 일본 배우였을텐데... 어색한 한국말을 하는 장면이 정말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본 영화 특유의 잔인한 장면도 자주 나오네여... 영화 중간중간 피가 자주 나오고 주인공의 친구가 죽는 장면에서도... --;;;;
재미있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일본 내의 교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고 그에 대한 생각도 갖게 하는... 추천하고 싶네여... 한 번 보시길... 그럼 이만... ^^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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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재미있을 영화인 것 같습니다...
2010-09-09
17:32
입장을 바꿔서..사귀던 남자친구가 조선족이라 하면.. 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난 이해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