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여자같은 삶을 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당당하며,
소신있고,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그녀는
그 어떤 영화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느낌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완 맥그리거는 항상 약한 존개감만을 나에게 줬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새삼 이완 맥그리거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었다.
영화 전체적인 느낌은 페인티드 베일과 비슷했다.
아름다운 영상에 잔잔한 느낌을 주는 영화.
하지만 페인티드 베일보다는 훨씬 사람의 눈을 끄는 영상이었던 것 같다.
저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잔잔한 영화를 싫어하거나 느낄 줄 모르는 사람들은
지루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잔잔한 영화를 생각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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