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포츠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어요.
오늘은 비상이란 영화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비상이라는 영화를 우연치않게 좋은 동생을 통해 보게 되었죠.
그날은 솔직히 관객이 너무 없었어요.
물론 정말 갠찮을 만한 영화를 즐겨보는 팬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전 조금은 실망을 했었어요.
영화는 다 똑같고 다 감동이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그대로 들어냈죠. 그날 같이간 사람은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었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영화속의 달콤함....
영화스토리는 실제상황이라서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축구를 하는데 있어서 서로의 경쟁...
서로의 전쟁같은 드라마...
그들이 일년내내 시즌을 시작하면서 견뎌왔던 고통...
남모를 쓸쓸함은 우리가 그냥 "힘들겠지"라는 생각과 많이 다른것 같았어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하는말..실감하는 영화였죠....
그라운드안에서 그동안 쌓아왔던것을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네요..
지치고 쓰러져도 일어나야 한다....
축구선수 혼자만 잘해서도 안되고,
축구감독 혼자서 열심히 전술을 세워도 안되고,
구단관계자들이 아무리 힘써도 안되는 축구
축구는 인생에 있어서, 관심을 받아야 할 스포츠란 생각을 해요.
스포츠 세계에서의 아픔...희망....그것이
우리에게 크게 다가오는 한편의 영화...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많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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