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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볼거리와 탄탄한 구성!! 일루셔니스트
sia7958 2007-03-20 오전 10:52:23 1510   [3]

너무도 보고 싶었던 영화..  드디어 보게 되는 기쁨이 ^^

전에 시사회 됐었는데 하필 그 날 다른 일이 겹치던 날이라서 못 보고

눈물을 머금었던....

꼭 보고 말리라 다짐하고 결국 봐버렸다 ㅋㅋ

 

극 중 주인공인 아이젠 하임의 마술이 주가 이루었던 영화..

영화를 보는 재미 속에 마술까지 보는 재미가 함께 들어있다.

마술 장면을 보면서 왜 내 심장은 콩딱거리고 있는건지.. ㅋ

에드워드 노튼의 그윽한 눈빛도 한 몫 했다.  -0-

어쩜 표정이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미묘하게 감정 전달을 한단 말이냐....

 

당췌 어떻게 저런 마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혹 속에서

마술사니까 어떻게든 했겠지.. 라는 생각과 영화 속 이야기니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겼지만

나중에 환영술 까지 펼쳐지는 걸 보면 (그것도 현대 시대가 아닌데 말이다.)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다.

 

======================  아래 스포일러 ========================

 

 

자신의 첫사랑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인 소피 공녀와 함께 하기 위한 그의 쇼~

소피가 죽었을 때 죽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설마 진짜 죽었어?' 라는 생각에서 '죽었구나~' 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반전 ㅎㅎ

어쩌면 쉽게 알아차릴 반전임에도 중간 이야기 진행과 에드워드 노튼의 슬픔에 잠긴 모습, 황태자의 행동 등에 의해

다시 죽었다고 생각해버렸다.

 

마지막에 울 경감이 모든 것을 깨달으며 나오던 과거의 장면들...

캬~~~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황태자의 검으로 마술을 한 것은 소피가 떠나고 싶다고 하기 전이었던 거 같은데

미리 알고 검의 보석을 슬쩍한 걸까?

아님 소피가 보석을 슬쩍?  경감의 회상 장면을 보면 아이젠하임이 슬쩍한 것이 더 타당한데..

 

여튼, 마술 쇼의 볼거리와 지루하지 않은 극전개, 런닝 타임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이다.

엄마와 함께 보았는데..  엄마의 결론은....

울 경감이 이제 총경이 될 수도 없고 하니 마술사로 전업하면 되겠다...  ^^;;

오렌지 트리에 관한 비책을 받았죠? 아이젠하임에게...

그 얘기 듣고 참 독특한 유추라고 하면서 웃었드랬죠 ㅋㅋㅋ

 

에드워드 노튼...

"내가 풀지 못한 유일한 미스테리는 네가 없는데도 내 심장이 뛰고 있다는 거였어."

덕분에 제 심장도 뛰었지요 ㅎㅎ

페인티드 베일도 기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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