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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들을 겨냥한 발랄한 영화... 허비 : 첫 시동을 걸다
ldk209 2007-04-19 오후 2:31:32 1583   [9]

아마도 국내 관객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미국 관객에게 '허비'는 익숙한 이름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허비는 1968년 <러브 버그>라는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했으며, 이 때문에 폴크스바겐사의 비틀은 자동차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 덕에 영화는 2편과 3편으로 이어졌으며, 린제이 로한 주연의 <허비: 첫 시동을 걸다>는 그로부터 약 30년 뒤에 나타난 속편 또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영화에서 드라마적 요소는 매우 빈약하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하다. 린제이 로한이 맡은 매기의 꿈은 레이서지만, 아버지는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이 두 부녀의 대립과 갈등 해소의 과정이 어떠하리라는 걸 예측한다는 건 너무나도 쉬운 일이며, 그 과정에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 사랑으로 발전하는 정비사, 악역을 맡는 상대편 레이서까지 어디에선가 분명히 봤을 법한 정형성을 따라 영화는 움직인다.

 

그렇다고 자동차인 허비의 다양한 감정표현이 대단히 놀라워 보이지도 않고, 레이싱 장면도 특별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보면서의 느낌은 매우 활기차고 발랄하다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의 대부분은 영화의 전편을 아로 새기고 있는 신나는 80년대 느낌의 롹앤롤 음악으로부터 나온다. 물론 미국 신세대의 열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린제이 로한의 발랄함이 그런 느낌에 힘을 실어 주는 건 당연하다.


(총 0명 참여)
ldk209
오래된 영화인데, 무슨 기대를 한다는 건지..   
2007-04-20 10:22
kyikyiyi
별로 기대되지 않는뎅   
2007-04-19 19: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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