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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딸

francesca22

2007-05-06 오후 1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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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딸이 무슨영화인지 모르시는 분(제 친구들)이 많드라구요.
지금 할리우드에서 1억불가까이 벌어드렸죠. 제작측에서는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하지만,
1억불이면 어딥니까? 저도 예전에 미국에서 개봉할때쯤에 잠깐 스토리를 알았고,
보기전까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보고나니 어렴풋이 전에 보았던 스토리가 기억이 나네요.
'장군의 딸'이라는 제목만 보면은 꼭 우리나라의 '장군의 아들'이 연상되서 우리나라 영화가
아닌가 쉽고 또 할리우드 영화라고 해도 그런종류의 액션영화나 첩보영화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어느 훌륭하(?)하고 정계진출이 유력시 되는 장군이 한명있는데, 딸이 성폭행당한채(?)로 나
체의 시신이 군대 안에서 발견됩니다. 아버지는 3성장군이고, 딸은 대위지요. 심리전대대 교
관이고요. 존트라볼타가 주연인데, 군수사관으로서 범인을 추적해 나가면서 황당하고 끔찍하
고 엄청난 일들을 점점 밝혀내는데... 범인은 누굴까?
우리나라에서 만들었으면 국방부에서 엄청난 외압이 있었을 지도 모르는 영화네요. 군의 명
예를 실추시켯다느니 어쩌구저쩌구해서, 하여튼. 그런 약간의 민감한 부분을 다뤘다고 볼 수
있지요? 크게 확대해석해 본다면 성차별로까지도 생각할 수 있도 있나요?
약간의 액션과 심리스릴러적요소(?)와 박진감있는 영화전개등이 볼만합니다.
유령도 엄청 심각한 내용이었는데, 장군의 딸도 가벼운 내용은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