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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 그쳤어야지. 뜨거운 녀석들
comlf 2007-06-25 오전 1:21:23 1257   [4]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정말 재미있고 좋게 봤었는데 그 제작진이 이 영화를 들고 나타났다. 영화의 맥은 비슷했다. 주인공은 심각하고 나머지들은 코믹하거나 얼빵한 것. 그리고 내용은 좀비물에서 싸이코 범죄물로 바뀌었다.

하지만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봤을 때 처럼 큰 재미를 느끼기보다 지루함을 많이 느꼈다.

전반부는 나름 이야기가 있지만 후반부는 이야기가 없다. 영화는 패러디 무비를 지향하고 있지만 그런 패러디 부분이 재미있게 느껴지진 않았다. 오히려 엔젤이 엥글이라던지 하는 그런 어이없는 상황같은 코믹느낌이 좋았지.

영화의 시작은 뭔가 영국씬을 비판해줄 것 같이 시작을 해서는 생각보다 빠른 전개를 보여주는데 그냥 획획획 하고 지나가는 것 같다. 그나마 그들이 나누는 대화들의 어이없음에서 웃게 되었는데 후반부는 액션으로 뭉쳐져있기 때문에 그런 재미마져도 사라진다. 전개마져도 느렸다면 아마 영화보기를 멈췄을 것이다.

통쾌하고 웃음이 나기보다 지루해서 빨리 영화가 끝났으면 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잔인하다. 그나마 그 영화는 좀비물이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됐는데 이 영화는 주인공의 결심으로 시작되는 무자비한 총질과 진압씬이 그리고 미치광이 마을 주민들 또한,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어이없음과 황당함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더군다나,  달빛 아래 모인 미스테리느낌의 싸이코 범죄집단이 그리 참신한 편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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