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은 솔직히 뻔할 뻔자였다.
내용은 알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재밌고 감동적이게 보여주느냐가 문제이다.
이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해준 것은
지금은 잘 듣지 않는 카세트.
이미 현대이지만..
과거를 보여주게 하는 물건
과거 회상장면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나오는 그 여주인공의 목소리..
그렇게 그들은 아름다운 사랑을 어른이 된 현대에도
잊지 않고 이어가게 해주는 도구이자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요소였다..
그래서 난 이 영화가 굉장히 감동적이였다.
백혈병이라는 소재가 좀 마음에 안들지만..
어째든 이 영화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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