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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니][블랙호크다운] 격전의 현장 24시.. 블랙 호크 다운
imaplus 2002-01-10 오전 1:27:47 1044   [8]
올해도 어김없이 영화계의 단골신사 전쟁영화가 들어왔다.

참혹하고도 암울하지만 사람들한테는 인기 만점이기에..



영화는 플래툰의 명대사인듯한 "죽은자만이 전쟁의 종결을 안다" 라는 의미심장함으로 하는데..



내가 이 영화를 알게된것은 작년말 영화잡지에서 우연히 본것이다. 포스터 상당히 인상깊었고
물랑루즈에서 맹연기를 한 이안맥그리거가 나온다기에 또 작년 여름 약간의 실망감을 준
진주만의 제작자 브룩하이머와 리들리스콧 감독(솔직히 이름만 들어봤을뿐 암것도 모른다..ㅡ,,ㅡ;;)
의 완성작이라기에 꼭 보고 말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터였는데 운이 좋았다.



평소의 습관대로 아무런 정보도 찾지 않은체 단순히 전쟁영화라는것만을 알고 간 뒤라 상당히
기대가 컸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진주만의 악몽이 또다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상당히 만족한다. 브룩하이머가 작년 진주만으로 무자게 욕을
먹긴 했나부당.. 리얼액션씬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보인것 같다.


작년 진주만은 개봉직전 사람들로 하여금 진주만 폭격이라는 기대감을 품게 하고서 장장 3시간
의 러닝 타임중 20분의 장면, 그리고 나머지는 멜로로 덧붙여 비난을 먹었다. 하지만 이번
블랙 호크 다운 에서는 러닝타임 2시간 10분중 처음과 마지막 50여분을 제외하고는 전쟁씬이다.
이점에서 상당히 반가워 할 사람들이 꽤 있을듯 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단지 전쟁의 참모습만
을 보여주는것은 아니다.. 영화의 라스트인 마지막 부분에서는 왜 우리가 남의 나라 전쟁에
참여하는지의 군인으로서의 의미있는 말이 나오니 끝까지 놓치지 마시길..미리 말은 안하겠다.



내용은 제목을 보시고 벌써 눈치 채신 분들이 있을지 모른다.
보통 지금까지의 미국식 전쟁영화는 처음부터 아예 승리의 연속이거나 아님 위험에 처했다가
무슨 천하무적의 힘을 얻은듯 막판엔 꼭 적을 깡그리 쳐부수곤 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제목에 다운이 붙었듯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르다. 블랙호크는 미국의 전투 헬기이고 그것이
다운~~ 추락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배경은 소말리아이고 반정부군을 처치하기위한 작전으로
적진 침투 종결시간 30분이나 이것이 24시간 이상이 될줄 누가 알았으랴~~
리얼한 전투씬 볼만하다..기대하시라 2월1일 개봉예정이란다..^^



지금까지 대략 5편이상의 전쟁영화를 본것 같다. 기억이 잘 안나니 뭐라 할수 없지만
전쟁영화를 볼때마다 항상 느끼는것이 전쟁은 진짜로 무서운것이며 발생해서는 안될 최악의
사건이다..라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점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전우애라던가 전쟁에서
작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여지없이 멋있는 말이 많이 나온다..^^

잘 찾아보기...기억력이 나빠서 못쓰겠다...냠~~


이 영화를 타 전쟁영화랑 비교하자면 작년의 맨오브 오너나 지옥의 묵시록이 인간 중심적이
었다면 블랙호크다운은 현장의 참혹함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전쟁은 진짜로 있어서는 안됨을
확실히 보여준다.



전쟁영화를 좋아하고 기대하시는분들은 보면 실망은 안할 작품인듯 하다. 추천한다.



ps..) 여담 한마디..
      나의 기대했던 이완 맥그리거는 어떻게 나올까...^^ 어이없게도 어설픈 병사역이다.
      보시면 안다. 이완 맥그리거의 멋진 연기를 기대하시는 여성분들은 실망할껄..^^;;
      그리고 진지한 영화에서 코믹성이 약간 보인다..어딜까...





주니의 20자평 : 미국이 항상이기는 만능로봇은 아니다..원숭이처럼 나무에서 떨어질때도 있다.





주니의 별점 : ★★★★


(총 0명 참여)
jhee65
격전의 현장 24시..   
2010-08-30 21: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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