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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이야기] 한국영화의 판도를 바꿀수있을까... 마리 이야기
yesjin 2002-01-14 오전 9:52:44 1080   [1]
마리이야기를 봤다
너무나 많은 관심과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영화여서 그런지..
처음의 도입부에 도심을 날아다니는 갈매기..
왠지 느낌이 좋았다.
갈매기를 보면서 도시의 풍경이 아주 좋은 영화일꺼 같은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영화가 점점 진행되면서 느낀것은
너무나 빈약한 스토리..
제일 황당했던것은 주인공이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서
"마리"라고 외친부분..
도대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왜 그런 이름이 튀어나왔는지
아무런 복선도 아무런 제시도 없이 갑자기 "마리"라니..

더이상의 진행도 없이 그저 왔다갔다하는 식의 스토리구성이라니..
물론 영화가 세심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달빛에 비친 그림자표현이며
바닷가의 폭풍이며,
환상적이 마리가 살고 있는 곳....

하지만 그뿐인거 같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였을뿐 어른들을 위한 동화에는 뭔가가
부족한듯 싶다..
좀더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어떠했을지..
많은 아쉬움을 남긴 영화인거 같다..
이영화를 계기로 좀더 나은 영화제작이 되겠지요...

다시한번 묻고 싶다.
과연 이영화가 한국영화의 판도를 바꿀수 있을까..
하지만 하나는 확실한거 같다
이 "마리이야기"를 계기로 좀더 나은 만화영화가
많이 나올수 있을꺼 같다..
그런 면에서는 인정해줘야될꺼 같다.

(총 0명 참여)
jhee65
많은 아쉬움을 남긴 영화인거 같다..   
2010-08-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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