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도약, 죽음의 도약으로 끝을 내려는 피로감,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바라지 못하는 저 가련하고 무지한 피로감.
그와 같은 피로감이 온갖 신을 만들어 내고, 또한 그것이
저편의 또 다른 세계라는 것을 꾸며낸 것이다.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