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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아리랑 부분은 같이 불렀어야 했다. 호타루
sapne 2002-01-16 오전 11:14:17 857   [2]

어려운 일인것은 압니다.

그들이 준 상처와 피폐는 어떻게 보상을 한대도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영화를 보며, 두가지를 배제하고 보았습니다.
...그나라가 일본이라는 것과.
...일본으로 인해 상처받은 우리나라.를 말입니다.

그냥 삶으로서 봤습니다.
앞.뒤 모두 잘라버리고 현재. 그들의 삶을 얘기하길래.
그냥 그대로만 봤습니다.

'호타루'는. 전쟁관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사로서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자국을 위해 나선 전쟁이었음에도
해야할 말이 있는 씬에선 침묵을 대신하는 모습은.
여느 인간이라면 다들 똑같을 그 모습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다버린것이 대단한 일이라고 묘사하지 않습니다.
설령 그네들이 전쟁중 그러했을지라도.
그 후의 느껴지는 진실을 표현했던 영화 였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김선재' 역시 극중 인물이겠으나
그 시절에 그 같은 조선인은 비단 김선재 만이 아니었겠죠.

극중에서 '김선재' 소위는.
님의 말씀대로 " 어쩔 수 없이 끌려가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 으로 묘사됩니다.
단지 일본유학중이었고. 졸업후 함께 돌아갈 일본인 약혼녀가 있었죠.


길어졌습니다.
일본이 저지른 일들을 생각하면 울분이 토해지지만.
그것으로 상업성 장사를 해대는 우리나라 장사치들을 보게되면 피가 토해집니다.


전, 그렇습니다.
...공감하며... 영화를 보았지요.


(총 0명 참여)
jhee65
일본이 저지른 일들을 생각하면 울분이 토해지지만.   
2010-08-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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