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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는 어린이들의 영화가 아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suk1733 2007-07-29 오후 6:16:16 1334   [4]

 

 

이번 영화를 보고 실망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번 영화는 정말 멋졌다.

기대이상이었고 상상초월일정도로 멋졌다.

비밀의방까지만해도 어린이들이 더 좋아했기때문에 중학생 이상의 사람들이 좋아하면 어린애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아즈카반의 죄수부터는 그런경우가 많이 줄어들었고 점점 성숙해져가는 해리포터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이번엔 사춘기속에서 방황하는 해리포터의 모습을 그렸다. 사춘기의 해리포터라고 해봤자 그냥 책에 나온내용 생략하고 몇몇개의 사소한 갈등과 볼드모트의 결투신이 하이라이트이겠지라고 생각했던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해리포터는 더이상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과 성인들이 봐야할것같은 영화로 바뀌어버렸다.

왠지 이 영화가 15세미만 관람불가여야할것같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 그만큼 어려우면서 멋진 영화였다.

일일이 설명하긴 내 손이 너무 힘드니 자제하겠고, 확실한건.. 그 긴 책을 2시간으로 표현했으니 허전한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이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에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생각하게만드는 과제를 주는것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특히 조지와 프레드가 시험시간에 빗자루를 타고 들어오는 장면은 그야말로 우리시대의 청소년을 대변해주는 가장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결투신은 지금까지 봐왔던 해리포터 영화들중에서 가장 뛰어났고, 정말 최고였다.

최고라고밖엔 말할수가 없겠다. 다음편은 또 어떨진 모르겠지만 어두워진 해리포터여서 더 멋졌던것같다. 더이상 어린이가 볼수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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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in4rang
마법의 꿈을 간접적으로 키워주는   
2007-07-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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