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의 이야기...
아니 사실은 동물 주연의 이야기...
에니메이션 자체로도 너무 좋고 영화라는 이름으로도 너무 좋고 그 내용과 작품성 자체가 워낙 훌륭한 에니메이션 명작 스피릿!
시작부터 너무 좋다...
독수리가 날아가는 자연의 풍경이 너무 멋지다...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자신도 날아갈 수 있을거란 생각까지 할만큼 대질르 활보하는 멋진 야생마 이야기!
이 영화를 보면...
말이 사람에게 채찍을 맞고, 길들여지는 것은 '당연하거나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말은 마음껏 뛰어 다니는 그 야생성을 존중받을 때 그 존재로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다...
어쩌면 세상에는 이미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 당연해진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 세상을 살면서...
뭔가에 길들여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는 듯한 그 세상에서 살면서...
뭔가 가슴이 시원해지고 통쾌해지는 그런 영화를 찾는다면 한번쯤 보기를 권하고 싶다...
시작이 멋진 화면이라 좋고 끝이 해피 엔딩이라 좋다...
그 과정 또한 멋진 음악과 멋진 스토리가 있어 좋다...
스피릿!
너무 멋진 에니메이션으로서 한마디로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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