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화려한 휴가
dngpgp121 2007-09-16 오후 12:41:57 1066   [8]

강풀의 26년, 그리고 화려한 휴가.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는 알고 있지 못했던 나를 일깨워주기 충분한 영화였다.

등장하는 배우들도 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살리기 충분했다.

심각하고 슬픈 주제임에도 조연들의 빛나는 감초 연기.

그래서 그들의 슬픔이 더욱 극적으로 드러났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인간이었지만 인간 취급을 받지 못했고,

붉은 꽃같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갔다.

민주화를 외치며, 염원하고 갈망하며,

지금까지도, 요원의 그 목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우리를 잊지 마세요,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그날의 그 아픔과 눈물과 한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고

오래도록 기억하며 기려야 겠다.

작전명,,,, 화려한 휴가?! 어쩌면 이렇게 역설적일까.

총을 맞던 사람과 총을 쏘던 사람, 둘중의 누가 더 아팠을지는 끝까지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총 0명 참여)
joynwe
잊지 말아야 하고 다신 있어선 안될 역사의 기록...   
2007-09-16 12:47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7845 [호랑이와 눈] 호랑이를 만나면 고백하라 !!!! jealousy 07.09.16 1145 7
57844 [본 아이덴..]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가 이렇게 시작되었다. 매력적 스토리의 시작 (1) joynwe 07.09.16 1921 3
57843 [사운드 오..] 도레미파솔라시도 도솔도~♪ (2) shelby8318 07.09.16 2414 13
57842 [청바지 돌..] 청바지 돌려입기 (1) shelby8318 07.09.16 1809 6
57841 [라디오 스타] 그들이 진정 스타인 이유 (2) dngpgp121 07.09.16 1784 7
현재 [화려한 휴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1) dngpgp121 07.09.16 1066 8
57839 [사랑의 레..] 달콤하고 따뜻한 사랑요리법 (2) dngpgp121 07.09.16 1263 9
57838 [패스파인더] 액션과 스릴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영화였던 것 같다. (1) remon2053 07.09.16 1988 7
57837 [스쿨 오브..]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는 감동적인 영화로 넘 유쾌했다. (1) remon2053 07.09.16 1679 6
57836 [본 얼티메..] 본 시리즈는 액션이 아니다 (3) deniro1 07.09.16 1633 9
57835 [이프 온리]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든 최고의 로맨스영화로 기억된다.. (1) remon2053 07.09.16 2129 8
57834 [바르게 살자] [바르게 살자]바늘구멍만큼의 융통성을 가진 한 남자의 은행강도극! (2) jesandgod 07.09.16 1220 7
57833 [귀를 기울..] 넘 감동적인 영화로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져 갔던 영화다. (1) remon2053 07.09.16 1829 9
57832 [허니와 클..] 영화의 색감이 넘 예쁜 동화같은 애니.. (1) remon2053 07.09.16 1884 9
57831 [리허설] 박영선 씨의 노출...최민수 씨의 대단치 않은 영화... (1) joynwe 07.09.16 7000 12
57830 [묵공]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력이 단연 돋보이는 뜻깊은 영화로 감동그자체다.. (1) remon2053 07.09.16 1448 9
57829 [신비의 호수] 매우 괜찮은 가족형 영화 (1) joynwe 07.09.16 790 7
57828 [데스워터] 포스턱 끌려서 본 영화였는데 새로운 공포영화의 느낌을 가져다 주어서 신선했다. (1) remon2053 07.09.16 1448 7
57827 [비밀의 숲..] 영화의 소재가 넘 좋았고 끝없는 감동이 밀려왔던 영화로 정말 최고다.. (1) remon2053 07.09.16 1317 7
57826 [제9중대] 러시아영화지만 기대이상의 영화로 전쟁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세요.. (1) remon2053 07.09.16 1245 7
57825 [호랑이와 눈] 좋은작품들을 잘 만드는 로베르토베니니는 천재인것 같다.. (1) remon2053 07.09.16 1215 8
57824 [라따뚜이] 행복한 요리사 (1) powerdf 07.09.16 1310 3
57823 [권순분여사..] 코믹영화의 첫번째 관전포인트는 재미 (1) mchh 07.09.16 1113 11
57822 [즐거운 인생] 이게 바로 인생이다 이게 바로 영화다 mchh 07.09.16 1157 9
57821 [두 얼굴의..] 정려원만 빛났던 <두 얼굴의 여친> (1) macperson 07.09.15 1072 10
57820 [라스트 키스] 내나이 25세 4년뒤의 내모습일수도... (1) riohappy 07.09.15 1465 3
57819 [강력3반] 상당히 흥미롭고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기대 이상의 좋은 작품 joynwe 07.09.15 1365 4
57818 [즐거운 인생] 인생은 애들이 다가 아니라고?? (2) jieun8746 07.09.15 1148 13
57817 [블러드 심플] 천재의 탄생 조엘,에단 코웬형제!! riohappy 07.09.15 2453 6
57816 [십계] 성서오락영화의 상징 (2) pontain 07.09.15 1861 12
57813 [2046] 사람들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헤맨다… shelby8318 07.09.15 1800 1
57812 [마이파더] 감동의 이면에 감추어진 그늘 (2) chich2000 07.09.15 1776 6

이전으로이전으로1111 | 1112 | 1113 | 1114 | 1115 | 1116 | 1117 | 1118 | 1119 | 1120 | 1121 | 1122 | 1123 | 1124 | 112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