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의 연속인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은 2004년 12월 08일에 개봉했지만,
나는 2005년의 시작을 언니와 남동생과 명동 cgv에서 이 영화를 보며 맞이했다.
심야 영화로 이 영화를 보려고 셀폰으로 예매를 한 후 코엑스에서 명동으로 버스를 타고가서
기다려가지고 봤다.
내용은 1편의 연속으로 드디어 애인이 생긴 브리짓이 본격적인 연애 모드로 하트를 빵빵 발사하는
내용으로 시작 되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완벽한 남자 마크. 그의 품에 안겨 달콤한 사랑의 유희에 빠진 브리짓은 여전히
술과 담배를 사랑하고, 날씬함과는 거리가 먼 아줌마 몸매로 끝나지 않는 살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하트 빵빵!! 튀기는 모드는 얼마가지 않아 매력적인 외모의 잘나가는 변호사인 마크에게
'얼짱,몸짱'인 마크의 인턴이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며 접근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바로 이 때 또 브리짓에게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섹시가이 '다니엘'이 컴백한다.
못말리는 바람둥이였던 다니엘은 이제 믿음직한 남자가 되겠다며 브리짓의 마음을 한 번 태풍이 휘몰아
치듯 뒤흔든다.
‘완전 모범 남친’ 마크와 ‘초절정 바람둥이’ 다니엘 사이에서 고민하는 브리짓.
웃겼던 장면은 스키장에 가서 drug store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는 장면과 소방서에 취재하러 간
브리짓이 봉을 타고 내려오다가 카메라에 커다란 엉덩이가 꽉 차게 담기는 장면이다.
그리고 마크 다시가 좀 싫었던 장면은 브리짓이 감옥에 있다는 데도 나몰라라 하는 장면.
하지만 브리짓은 그 곳에 있으면서 여자들과 친해져서 그 여자들과 떠들며 수다를 떨다가
그래도 마크는 좋은 사람이구나 깨닫는 장면이 있다.
어쩄든 3편이 기대된다.
그리고 마크를 유혹해서 뺏으려한다고 생각했던 인턴은 브리짓을 너무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였다.
콜린퍼스는 러브액츄얼리에도 출연했었는데.... 나는 왜케 영국 영어가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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