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과의 경계를 다룬 영화!!
보는 내내 "아키라"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그보다는 조금더 가볍고, 조금더 화사한 톤의 느낌으로 봤다고 해야할까나...상상의 영역을 드나드는 꿈의 소재를 다루면서 사람들 저마다가 한가지쯤은 가지고 있을듯한 트라우마에 대한 부분들도 건드리며 조금은 지루한감을 느끼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고 본 것 같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커다란 특징중에 한가지는 음악인데, 내가 알기론 일본의 뉴에이지 음악의 발전은 애니메이션의 의해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더군...그런 차원에서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무서울 정도의 깊이와 넓이를 지녔다고 해야할것 같아..파프리카 역시 예외라 할 수 없는데 하야오 감독의 작품만을 고집한다는 음악 감독(이름이 기억안남..ㅜㅜ)외에 이렇게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것이 애니메이션보다 더 기쁘고 행복했었다..정말 그들의 음악은 ...그들의 애니메이션의 영역만큼이나 뛰어남을 파프리카의 음악을 통해서 다시한번 실감한듯 하네...정말 좋았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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