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도 극장에는 사람이 많더군여. 솔직히 요즘 영화중엔 로스트 아니면 공공의적 밖엔 볼게 없잖아여. 사촌동생이 영화할인카드가 있다길레 집에서 예매하구선 영화보러갔는데 (참, 영화카드땜에 8천원 할인받았습니다. 2천원할인 이런건 많이 봤지만 8천원 할인은 첨 봤습니다. 나우누리 씨네프리카드 (www.nownuri.net)라구하던데 그래서 저두 하나 신청했습니다. --;) 로스트는 좀 주제가 무거워 그냥 스트레스풀려고 공공의 적 봤습니다. 역시 기대를 만족시켜주더군요... 2시간 반의 긴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잼있게 봤구요. 욕과 피가 난무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여. 하지만 전 나름대로 2시간 반이 아주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주 잼있고 통쾌하고 신나게 봤구요. 결말도 만족스럽습니다.
2002-02-14 오후 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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