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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hongwar

2007-10-07 오후 10:51:09

3017

[7]

쥬라기공원에 대한 평을 20자 내외로 한다면

딱 롤러코스터와 같은 영화다.

설레이고 긴장되고 스릴있는..

쥬라기공원1탄은 개봉당시 정말 가히 충격적이였다.

실제와 같은 공룡의 움직임.. 컴퓨터기술의 혁명

정말 실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것들이였다..

내용도 꽤나 재미있고 특수효과도 그때 당시 가히 혁명적

인것이였고 파급효과는 엄청났다..

4년뒤 쥬라기공원2 잃어버린 세계가 개봉을 했고

또 그4년뒤 쥬라기공원3가 개봉을 했다..

개인적으로 난 쥬라기공원에 팬이다..

하지만 속편을 거듭할수록 쥬라기공원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속편으로 갈수록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달과

공룡모형의 연기들이 매끄러워지고 비쥬얼적인 완성도가

높아졌지만 3탄은 뭔가 아쉽다.....

1.2편보다 확실히 진보된 영상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뭔가 약하다.... 그저 보여주기식에 어설픈 가족애로

적당히 버무린.... 영화...

더 크고 강한 공룡이 나오고 하늘을 날고 더 무시무시한

공룡들이 사람을 노리는... 전형적인 헐리우드의 속편이다

관객들을 긴장하게 하다가 다시 풀어주고 다시 긴장케

하는 너무 그것이 반복되 자뭇 식상해져버리는 영화..

정말 아쉬움이 많은 영화다.. 쥬라기 공원에 팬으로써

3탄은 정말 일반적인 블록버스터 영화다 돈을 많이 바르고

쥬라기공원이라는 흥행브랜드만을 이용한 그런 영화..

1편에서의 참신함 내용의 긴장감과 해소감 따윈 3탄에서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속편이 전편을 능가하려면

여러가지 부담을 안게되지만 3탄은 쥬라기공원팬들이며

쥬라기 공원을 보았던 관객들에게 뭔가 아쉬움을 주는 영화

다.. 눈 높이 수준이 올라갈데로 올라간 관객들에게

더 이상 더 크고 더 사납고 더 무섭게라는 단순한 속편

발상으로는 관객을 모으기 힘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