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심야로 봤는데, 정말 안 잔게 다행이었다.
정말 귀여울 것 같고 분위기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고양이가 참 얄밉게 생기기도 했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상당한 기대를 갖고 본 영화인데...
이건 뭐니?? 영화도 무지 짧고, 정말 실망 했다.
주위에는 초반부터 자는 분들이 있었고, 영상이 화사했고, 나름 전개가 빨랐지만.(뭐 짧았으니 그럴 수 밖에)
와~ 재밌다 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애들이 봤으면 또 몰라..
근데, 이게 전체 관람가였나?! 그러기엔... 고양이가 너무 못 됐었는데..ㅋㅋ
영상은 화사하면서도 신기하긴 했다.
고양이 탈?! 쓴 것만 빼면 집안에 변하는 거나 빠른 인간?! 여튼..
결국에는 모두 잘 되었지만.. 복잡했던 집도.
근데, 그 동네.. 어떻게 보면 참 무서운 동네란 느낌이..
그러면서도, 그런 동네 있으면 살아 보고 싶기도..
참 나름 아기자기 한 매력이 있는 동네 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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