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인 더 밸리" 제목 자체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뭔가 가슴에 와 닿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열 여덟살 소녀 토브(에반 레이첼 우드)는 어린 남동생 로니(로리 컬킨)를
돌봐야 하는 것도 모자라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참견하는 엄격한 아버지
웨이드(데이비드 모스)가 못마땅하다. 어느 날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해변으로 가던 중 카우보이 복장의 주유소 직원 30대 할랜(에드워드 노튼)을
보고 호감을 느낀다.토브와 할랜은 거침없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러나 토브의 아버지 웨이드는 직업도 없이 떠도는 할랜과의 만남을 강하게
반대하며 그를 내친다. 할랜은 적극적으로 토브와 로니를 웨이드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처음에는 점잖고 신사같던 그가 일조의 싸이코처럼
변해가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진정한 사랑을 아니면 "웨이드" 란 사람의 싸이코 같은 행태, 무엇을
주제로 표현하려 했는지 알수가 없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