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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올해최고의 한국영화라 하고싶다 화려한 휴가
changhosun0 2007-10-25 오후 11:05:53 1887   [2]

100억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의 영화다.

 

100억이란 제작비에 비해 스펙터클한 장면을 보여주거나 하진 않는다.

 

하지만 100억짜리 눈물을 흘리게 하는 영화다

 

영화를 보며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나문희 , 박철민, 김상경, 이요원등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의 정말 슬픈 연기는 내 눈물샘을 수없이 자극했다.

 

특히 이요원씨의 사람을 죽이고서 목소리를 떠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펑펑쏟았다.

 

<화려한 휴가>가 억지눈물을 짜내려 했다는 둥...... 또는 광주 진압군을 너무 나쁘게 묘사했다는 둥 .......

 

여러가지 태클(?)이 걸려왔으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를 보며 흐르는 눈물은 억지눈물이아니라, 과거시대의 어두운 면에 대한 슬픔, 후회의 눈물이다.

 

내 마음에서 나오게 되는 눈물 말이다.

 

광주 진압군은 좋게 묘사될 수 없다.

 

비록 원하진 않는데도 탄압했다하더라도 그것은 씻을 수 없는 과오이다.

 

이미 지나간일을 광주 진압군에게 뭐라 할수는 없는 일이지많은, 우리 과거의 슬픔을 다시 번복하면 안된다는 것

 

을 잊지 않았으면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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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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