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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인버스]를 본 후... 캐논 인버스
cop1 2001-02-08 오후 2:12:24 1205   [4]
영화를 본 후의 느낌은 내가 마치 연주회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바이올린의 연주와 그 밖의 음악들...
정말 '전율'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죠...
특히 영화의 제목과 같은 제목의 '인버스 캐논'이라는 곡...

영화는 이야기 속에 또 이야기가 들어가있는 이중 거울(?)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는데요...
복잡한 내용을 어떠한 막힘없이 잘 풀어내려가는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였습니다...
조금만 연출력이 떨어졌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되어버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바로 당신의 손녀딸이에요"하고 말하는 장면은 조금은 상투적인 장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영화를 보구나서 정말 괜찮은 영화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괜찮은 영화에요 캐논 인버스...
여러분들도 직접 경험해 보시죠... ^^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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