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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의 재발견 사랑
takitalouis 2007-12-19 오후 9:06:26 1911   [6]

장동건의 집에서 발견한 시놉시스를 읽고 울었다는 주진모...

 

그리고 곽경택감독에게 꼭 이영화를 달라고 했다는 그.개인적으로 'GOOD'

 

영화 '친구'의 멜로 버전이라고 하면 될려나?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것은 이역을 장동건이 했으면 어떠했을까였다...

 

너무 완벽한 그의 얼굴덕에 그리고 '친구'이미지덕에 공감대가 덜했을 듯하다.

 

오히려 주진모가 맡았기에 더 작품에 빠져들지 않았나 싶다.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 미주를 지켜주겠노라고 다짐한 인호의 정말 지랄같은

 

(영화식표현..^^;) 인연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그녀를 지켜주려다 감옥에 가게 되고, 건설기업 회장의 수행비서를 하면서

 

돈과 힘을 얻은 그에게 회장의 애첩으로 다시 나타나는 그녀...

 

한여자를 너무나도 사랑한 한남자의 이야기...

 

남자들은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하는데... 이영화보면 정말 딱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김종국의 '한남자'라는 노래가 떠오는건 왜일까?

 

뻔한 스토리에 영화'친구'의 소재였던 조폭과 부산이라는 한계점이 있기는 하지만...

 

영화후반부에 조진모의 애절한 연기가 느껴질때면 이러한 한계들과는 바이바이...^^

 

그리고 김민준의 엄청난 연기변신도 볼꺼리...

 

오호... 변신은 쇼킹했으나 예전이 나은거 같애..ㅠ.ㅠ

 

'지랄같네... 사람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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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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