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이 탄탄하지 않은 것 같다. 영화내내 긴장감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코믹 영화보다 더 많이 웃었다. 물론 조금은 어이없는 웃음이었지만.... 한국의 예의문화를 너무 과장되게 표현한것도 그렇고 최민수의 연기가 매우 진지했음에도 관객에게 웃음만 자아냈다.
상황설정이나 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에서도 극적긴장감이 들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너무나 뻔하게 추론할 수있는 뒷이야기가 흥미를 떨어뜨렸다. 오히려 그때마다 관객의 관심을 끌어낸것은 배우들의 대사 한마디!! 마치 최민수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대사는 관객들의 웃음을 연발하게 했다.
아무튼 영화를 보는내내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다. 마치 코미디 프로에서 영화를 패러디해 웃음을 유발하는 것 같은...
2002-03-12 오후 6:35:37
998 
[4]
이터널 선샤인
매트릭스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포레스트 검프
해바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