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지금까지 나온 배트맨 시리즈 이전으로 돌아가버린... 배트맨 배트맨이 되는 과정에 대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과장되거나 희화화하지 않은
캐릭터 설정. 지금까지 보여준 시리즈에서는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가진 배트맨을 보여줬다면
이 영화에서는 배트맨의 약한 모습, 브루스 웨인의 공포와 자책감, 그리고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복수 심리 등등...
영웅이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배트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듯.
그러나 이전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이 영화의 액션을 보면은 실망할 듯...
과장되지도 않고, 화려한 오버액션이 거의 없기에, 액션은 흡족하지가 않죠. ^^*
영웅보다는 한 인간으로서의 배트맨을 보길 원한다면
이 영화에 실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