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러브 앤 트러블 러브 앤 트러블
hongwar 2008-01-01 오후 7:44:48 1869   [2]
 

영화 <러브 앤 트러블>은
주인공 중 한명인 피터가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라는 설정으로
#1으로 시작되는 인상적인 오프닝을 선보인다.

 

영화는 영화의 주요인물인
패션에디터 잭스(브리트니 머피)와
게이이자 시나리오작가를 꿈꾸는
피터(매튜 리스), 그들의 친구 탈룰라(캐서린 테이트)
세 명의 사랑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영화 속 우리 주인공들도 사랑때문에
가슴아파하고 고민한다.
이들은 모두 어긋난 사랑을 하고 있는데
잭스는 남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는 하룻밤을 지새지 못하고
피터는 뭇여자들이 자신의 남자를 고르듯
여러가지 조건들로 남자를 재며
항상 영화같은 사랑을 꿈꾸고
탈룰라는 자신에게 조금만 관심있는 듯 하면
그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몸과 마음)을
순식간에 줘버리는 여자이다.

이들의 이러한 연애문제패턴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다는 데 영화의 매력이 있다.

피터의 시나리오로 인해서 영화는 중간중간
영화 속 영화의 형태가 보여지는데
피터와 잭스의 대사를 보면
이 영화가 흔하고 식상한 로맨스 코미디를
지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니가 영화 속 주인공이라면 니 머리는 금발일꺼야."
"이게 영화라면 비행기가 빨리 출발하는 일은 없을텐데." 등
보통 로맨스 영화에서 클리셰처럼 사용되던 것들을
이 영화는 살짝 비튼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편집방식이다.
이 영화가 피터가 자신과 친구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시나리오로 쓴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궁금해 할 잭스와 파올로의 결말을
피터 시나리오가 영화화된 걸로 보여주는 것이나,
피터가 자신이 사랑에 빠졌던 상황을 재연하는 씬,
그리고 피터의 상상에서 현실로 빠져나오는 씬 등은
아이디어 넘치는 편집이었다고 하겠다.

특히 피터의 상상씬은 피터가 항상 상상속에서
완전한 사랑을 바랄 뿐 정작 자신은 노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피터의 애정전선에서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옴니버스영화는 아니지만
세명의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다보니
이야기가 약간 중구난방인 감이 있다.
그러나 재미있는 편집이 그 점을 상쇄하고 있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1


러브 앤 트러블(2006, Love and Other Disasters)
배급사 : (주)프라임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주)쌈지 아이비젼영상사업단 / 공식홈페이지 : http://www.cyworld.com/loveandtrouble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209 [러브 앤 ..] 러브 & 트러블 sunjjangill 10.10.10 832 0
87721 [러브 앤 ..] [러브 & 트러블] 브리트니 머피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sch1109 10.09.26 735 0
80390 [러브 앤 ..] 세상에 쉬운 것이 어디있나요 (2) maldul 10.03.22 782 0
79256 [러브 앤 ..] 고인이된브리트니머피에유작 (6) yunjung83 10.02.18 959 0
69108 [러브 앤 ..] 런던에서 온 가장 짜릿,로맨틱한 오해.남(♂)에게 뺏길 수 없는 퍼펙트 가이를 만났다 (1) shelby8318 08.07.03 1317 0
63257 [러브 앤 ..] 러브&트러블 (1) pms8849 08.01.08 1471 2
현재 [러브 앤 ..] 러브 앤 트러블 (1) hongwar 08.01.01 1869 2
62305 [러브 앤 ..] 큰부담없이 웃고 즐길수있는 쬐금 난해한로맨스코미디. (1) ex2line 08.01.01 1582 1
61139 [러브 앤 ..] 스토리 좋은 영화 (1) remon2053 07.12.01 1540 3
58179 [러브 앤 ..] 사랑이란.ㅎ (2) skh0822 07.09.23 1122 5
57994 [러브 앤 ..] 사랑은 가까이에 있나니..... (3) ldk209 07.09.20 1400 13
57605 [러브 앤 ..] 사랑처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영화! (1) kaya 07.09.06 1540 5
57542 [러브 앤 ..] 결국엔 '사람'과의 '사랑'이구나/ (2) kaminari2002 07.09.05 1585 6
54985 [러브 앤 ..] 오호호~~ (1) hys7179 07.07.18 1215 8
54745 [러브 앤 ..] 그냥 그런... lovinvain 07.07.12 1057 4
54639 [러브 앤 ..] 브리트니 머피가 넘 예뻐서 보게 된 영화. seol0288 07.07.10 1164 4
54512 [러브 앤 ..] 생각하게만든 영화! somi1129 07.07.08 1232 6
54365 [러브 앤 ..] 정말 기대이상!! sunhyung29 07.07.04 1096 5
54098 [러브 앤 ..] 사랑은 기회를 주는 것이다. polo7907 07.06.27 1180 2
54041 [러브 앤 ..] 러브 앤 트러블 leadpow 07.06.26 1219 4
54019 [러브 앤 ..] '러브 앤 트러블'을 보고.. (2) justjpk 07.06.25 1138 4
53796 [러브 앤 ..] 내게도 사랑이~~~~~ ^^ jealousy 07.06.21 1164 3
53646 [러브 앤 ..] 드뎌.. 봤당.. ^-^ ㅎㅎ ehgmlrj 07.06.20 1056 4
53608 [러브 앤 ..] 기분좋아지는 영화 (1) remon2053 07.06.19 1229 5
53580 [러브 앤 ..] 러브 앤 트러블 woomai 07.06.18 1145 5
53513 [러브 앤 ..] 포기할 수 없는 게이친구로망 redface98 07.06.18 1442 6
53394 [러브 앤 ..] 나름 통통 튀는 대사 몇마디 seol0288 07.06.16 1234 5
53378 [러브 앤 ..] 유쾌발랄상큼함을 전해준 영화 kpop20 07.06.15 1089 6
53361 [러브 앤 ..] 쿨한 그들의 다양한 연애관,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등장 ryanplee 07.06.15 1314 4
53360 [러브 앤 ..] 러브 앤 트러블~ 트러블이 있던 영화.. leadpow 07.06.15 1479 8
53359 [러브 앤 ..] 잼써요 leehw7042 07.06.15 996 3
53296 [러브 앤 ..] 이제야 글남겨요 (1) haha0358 07.06.14 1151 4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